농협 보험 청구서류와 신청 방법에 대해 쉽고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20살이 넘어가면서 부모님께서 미리 제 명의로 가입해두신 보험을 이용하라면서 내주신 보험금도 제가 내게 되고 처음으로 보험금도 타보게 되었습니다.
보험금 수령이란 막연하게 어른이 되면 해야되는 어려운 것으로 치부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차근차근 실행해보니 과정도 어렵지 않고 보험금 수령도 금방 되더라고요!
특히, 집 주변의 이비인후과나 내과, 한의원에서도 실비 청구 항목에 해당되면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실손 실비 보험 청구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NH농협생명보험의 실비 보험 청구하는 과정과 청구서류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사전 준비 (NH농협생명 앱, 회원가입 및 로그인)
병원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실손 실비 보험 청구할 일이 앞으로 자주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고 보험금 청구를 하기에 앞서 사전 준비 작업을 해두는 것이 여러 가지로 편합니다.
2가지만 준비하면 됩니다.
1. NH농협생명 앱 다운로드
2. NH농협생명 회원가입 (아이디 만들기)
NH농협생명 앱을 다운로드 받으셨으면 회원가입을 미리 해둡시다.
회원가입 과정에서 본인인증을 하게 되면 본인이 가입한 보험이 자동으로 불러와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면 목이 아파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약처방과 함께 수액을 맞았다고 가정해보고 NH농협생명 실손 실비 보험금 청구하는 과정에 대해 알아봅시다.
모르는 단어가 많다? (생각보다 쉬워요)
우선 보험금 청구 시에 수많은 약관 동의와 생소한 단어들이 낯설어 어려워보일 수 있는데요,
처음 한 번만 잘 마무리하면 매우 쉬우니 잘 따라오세요.
사고 보험금 청구 과정 (약 3분 소요)
우선 NH 농협생명 앱에서 로그인 한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이폰 기준)
1. (사고)보험금 청구하기
로그인을 한 상태라면 가입한 보험 상품의 현 상태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여기서 ‘보험금 청구’를 선택해줍시다.
2. (사고)보험금 청구 안내문 확인
여기서 “나는 사고를 당하진 않았고 병원에 다녀왔을 뿐인데 이 메뉴가 맞나?” 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병원에 다녀온 경우라도 이 화면에서 신청하는 것이 맞으니 계속 진행해봅시다.
피보험자에 본인이 나오는 것을 선택하고 확인을 선택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3. 보험금 청구 정보 입력
저는 보험금 청구를 처음 해볼 때 이 메뉴가 조금 헷갈렸었는데요, 한 번만 처음 해보면
다음에는 익숙해지니 잘 따라와봅시다.
먼저 사고유형이 있습니다.
[사고 유형]
- 질병: 신체 내부적인 요인으로 신청하는 경우 (ex: 감기, 도수치료 등)
- 재해: 급격한 외부 사고로 다친 경우 (ex: 교통사고 등)
다음으로 보험금 청구 사유를 선택합니다.
보험금 청구 사유에는 진단, 입원(골절포함), 수술, 실손, 기타가 있고
일반적으로 병원 치료비를 실손 보험 처리할때는 실손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만일, 항목을 잘못 선택했더라도 보험금 지급 심사과정에서 따로 연락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청구사유 선택을 하셨으면 의료수급권자 여부, 타사 실손 가입 여부를 선택합니다.
여기서 의료수급권자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계층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이재민, 국가유공자, 의사상자, 북한이탈주민, 만 18세 미만 입양아동 등이 있습니다.
이 계층에 본인이 해당되지 않는다면 ‘아니오’를 선택합니다.
청구사유를 입력하셨으면 하단의 ‘병명’란에 본인이 진료받은 병명을 적으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은 없고 감기, 인후염, 거북목 등 자유로이 적어주시면 됩니다.
본인의 병명을 적으셨으면 다음으로 넘어가 보험금 수령 정보를 입력합니다.
여기서 본인의 연락처, 주소, 보험금을 지급 받을 계좌 번호를 선택, 등록합니다.
다음은 바로 농협 보험금 청구서류 제출 순서입니다.
보험금 청구 시에 필요한 서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먼저 알아봅시다.
농협 보험 청구서류는? (실손 실비 기준)
사실 요새는 웬만한 병원에서 실손 보험금 청구 서류를 떼달라고 하면 알아서 잘 떼주십니다.
그래도 혹시나 한 번 더 챙기고 싶으시다면 아래 3가지 서류인지 잘 확인해보세요.
1. 진료확인서
담당 의사의 날인, 직인과 함께 병명 코드가 필수로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또한 진료받은 의료기관명과 발행일자 등도 잘 표기 되어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2. 진료비 내역서
진료비 내역서에는 치료를 위해 투약한 약물과 진찰에 대한 코드와 항목이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각 항목에 대한 단가, 금액도 같이 기재되어 있어야 보험사에서 사고 보험금 처리시 금액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서류에도 병원의 직인이 찍혀 있어야 합니다.
3. 외래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외래 진료비 계산서에는 진찰료와 각종 치료에 대한 본인부담금, 공단부담금이 나뉘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보험금을 산정할 때 확인해야되는 자료이죠.
이 서류에도 진료기관의 대표자 직인이 찍혀 있어야 합니다.
농협 보험금 청구서류 첨부하고 신청 완료하기
사고 보험금 청구 서류 3가지가 다 준비되었다면 스마트폰으로 잘 촬영해서 업로드 하면 됩니다.
가능한 파일 형태로는 JPG, JPEG, PNG, PDF가 있어 웬만하면 쉽게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오늘 설명한 NH농협생명 실손 보험 청구의 경우 영업일(평일) 기준 오후 5시 이전까지 당일 접수가 인정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열차례 넘게 실손 보험금 청구를 해봤는데요,
정말 빠른 경우에는 오전 9시 보험금 청구, 오후 4~5시 보험금이 지급된 적도 있습니다.
다만, 통상적으로 보험금 청구 완료 후 보험금 지급까지 영업일 2~3일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단순한 외래 진료였기 때문에 빠른 것일 수도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단순 질병이 아닌 수술이나 입원 등 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경우에는 보험 심사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보험, 금융과 친숙하지 않고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의 경우에는 이런 과정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살면서 보험을 많이 들어 놓는 것에는 개인적으로 회의적인 입장이지만 실손 보험 하나쯤은 필수적으로 가입해 놓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지 않나 싶습니다.
생각보다 살면서 병원에 자주 다닐일도 있고 많은 경우에 실손 보험금으로 약 70~8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 치료가 끝난지 최근 3년까지는 과거의 비용도 청구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한 번 보험금을 청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