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아랫배 통증 여자 남자별 증상 그리고 이것들이 췌장암 증상과 연관성이 있는 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범하게 일상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찾아오는 왼쪽 아랫배 통증,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합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며 통증이 지속되다 보면 점점 걱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또 우연히 왼쪽 아랫배 통증이 ‘췌장암’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더 걱정이 커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데요, 과연 왼쪽 아랫배 통증이 어떤 질병의 증상인지 또 췌장암과의 연관성은 얼마나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아랫배 통증, 어느 장기가 아픈걸까?
우선 왼쪽 아랫배 통증 원인을 알기 전 왼쪽 아랫배에는 어떤 장기가 위치하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 왼쪽 아랫배 쪽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장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장, 장, 대장, 여성의 경우 난소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얼핏 들어도 많이 들어본 우리 몸의 주요 장기들이며 염증이 생길 경우 바로 통증이 느껴지고 건강 이상 신호를 주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성별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왼쪽 아랫배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들이 있습니다.
1. 과민성 대장 증후군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입니다.
단어 그대로 대장의 수축 운동이 과민해져 생긴 것입니다.
복통이 생길수도 있고 변비나 설사가 자주 생기기도 하며 자주 가스가 차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2. 게실염
게실은 위, 식도, 대장 등의 통로가 있는 장기에서 밖으로 튀어나온 자그마한 주머니를 말합니다.
게실염은 이 게실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다른 장기를 압박하여 생기는 염증입니다.
주로 배를 찌르듯이 아픈 경우 게실염일 확률이있습니다.
또한 설사, 구역질, 발열, 오한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게실염이 의심되는 경우 빠른 시일 내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CT 촬영을 통해 염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 2가지 질병 외에도 여성과 남성에 따라 왼쪽 아랫배 통증의 양상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왼쪽 아랫배 통증 여자의 경우는?
많은 주부분들께서 왼족 아랫배 통증에 대해 궁금해하시거나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남성과 달리 여성의 왼쪽 아랫배에는 난소, 난관, 자궁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궁근종’이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여성의 생리 시기에 생리혈의 양이 많아지면서 함께 수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왼쪽 아랫배에 이물감이 있거나 소변이 평소보다 자주 마려운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출혈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병원에 내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왼쪽 아랫배 통증 남자의 경우는?
남성 분들의 경우 왼쪽 아랫배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대표적으로 ‘요로 결석’일 확률이 있습니다.
요로란 소변이 생성되 배출되는 통로를 의미합니다.
요로 결석은 이 요로에 결석(돌)이 쌓여 소변 배출이 원활히 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극심한 통증이 대표적입니다.
남성의 경우 통증의 강도가 심하다면 요로 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요로 결석은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요, 생활 습관과 영향이 깊습니다.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비만, 짠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요로 결석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10년 내로 환자의 50%가 재발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가족력도 원인이 될 수 있고요.
요로 결석은 재발률이 높아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왼쪽 아랫배 통증, 췌장암일까?
췌장암의 경우 말 그대로 암이기 때문에 혹시 복부 통증으로 인해 췌장암과 연관성이 있는지 많이들 걱정하십니다.
췌장암과 그 외 복통을 수반하는 질병을 구분하는 특징적이 증상이 있습니다.
바로 ‘등 통증’ 입니다.
췌장암의 경우 복통을 수반하기도 하지만 대표적으로 복부 반대쪽 등의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등에서 넓은 범위의 통증 보다는 명치 뒤쪽이나 왼쪽 옆구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일차적으로 의심해볼 수는 있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식욕감퇴가 이뤄지며 급격한 체중 감소가 발생할 시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왼쪽 아랫배 통증 증상들만 발생하고 등 통증이나 체중감소와 같은 증상이 수반 되지 않는다면 췌장암일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죠.
글을 마치며
내 신체의 변화는 본인 스스로 가장 먼저 알아차립니다.
평소와 다른 왼쪽 아랫배 통증이나 추가적인 증상이 수반된다면 꼭 시간을 내어 병원에 내원하세요.
바쁘다고 미루다가는 큰 병의 전조 증상을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우리가 미리 알아차리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