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민원 넣는 법, 신고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너무 덥거나 추워 냉난방 조절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 드물게 시끄럽게 하여 이용에 불편을 주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단거리를 이동할때는 잠시 참고 가면 되겠지만 1시간 정도의 거리를 이동해야할 때는 그 이동 시간을 참는 것이 너무 힘들 수 있습니다.
지하철 민원으로 불편사항 해결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불편 사항들을 신고하고 조치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지하철 민원’ 서비스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런 서비스가 있는 줄 모르고 있다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민원을 통해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여 직접 몇번 사용해보았고 생각보다 편리하여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민원 넣는 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지하철 민원 넣는 법 (문자)
가장 대표적인 지하철 민원 방법은 바로 문자입니다.
요새는 주로 사람들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문자는 상대적으로 덜 친숙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있던 지하철 칸이 너무 더워서 에어컨의 강도를 높여달라는 민원을 넣을 때 문자로 진행해본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조치도 빠르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럼 문자로 지하철 민원 넣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이용 중인 지하철 호선에 따른 전화번호 파악
지하철 호선별 대표번호
- 1~8호선(서울): 1577-1234
- 1, 3, 4호선(서울 외), 경의중앙선, 분당선: 1544-7769
- 9호선: 1544-4009
- 신분당선: 031-8108-777
- 인천 지하철: 032-451-2114
호선에 따라 전화번호가 다르며 해당 번호를 통해 문자를 보내면 됩니다.
다만, 서울 1, 3, 4호선의 경우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는 전화번호가 다르니 이점만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2. 현재 탑승중인 지하철 정보 확인
문자의 민원 내용에 현재 탑승 중인 지하철의 방향, 차량 번호, 탑승 칸을 기재하고 민원 사항을 설명하면 됩니다.
정확한 정보가 아닐 경우 처리가 어려우니 현재 탑승 중인 지하철 칸의 문쪽에서 번호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3. 불편 및 조치 사항 처리 요청
조치가 필요한 민원 사항을 문자로 적고 전송하면 됩니다.
몇 분 뒤에 조치 관련 답변 문자가 오니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지하철 민원 넣는 법 (앱)
요즘은 모바일 앱으로도 지하철 이용 시 불편 사항에 대해 민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바로 서울교통공사에서 제작한 ‘또타 앱’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또타 앱은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저 지하철 도착 시간 등 간단한 정보만 알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민원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놀라웠습니다.
1. ‘또타 지하철’ 앱을 설치합니다.
2. 하단 메뉴의 ‘민원신고’ 선택
앱을 설치한 뒤 메인 화면 하단의 ‘민원신고’를 선택합니다.
3. 민원 신고 종류 선택
문자로 민원을 넣는 것과 달리 승객들이 자주 불편해하는 요소를 미리 버튼으로 만들어두었습니다.
주로 온도나 안내방송과 같은 부분인데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으로 간편하게 민원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그 외에 다른 민원 사항이 있으시다 ‘콜센터’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말 긴급한 경우 사용하는 ‘긴급상황’ 버튼도 있습니다.
예시로 이렇게 온도 조절을 선택하게 되면 GPS와 열차내의 무선 통신기기를 통해 현재 내가 있는 열차와 칸 위치가 정확히 나옵니다.
문자로 민원을 넣었던 방식과 비교해 이 부분이 가장 편리했습니다.
4. 신청한 민원 처리 사항 확인
민원을 신청하고 나면 우측 하단 ‘내민원’ 화면에서 현재 내가 신청한 민원의 처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자로 신청하는 것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시각적이라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