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정말 약국에서 버려주는 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몸이 아프게 되면 집 근처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고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신 대로 약을 온전히 다 복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바쁘거나 증세가 금방 호전되어 처방받은 약이 남은 경우도 생각보다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쌓여 있는 약들을 많은 분들이 일반쓰레기로 그냥 버리시는데요, 이렇게 되면 많은 약들의 성분이 동식물에 영향을 끼쳐 우리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정말 위험한 행동이 것이죠.
그래서 남은 약을 올바르게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의약품 수거 약국에 버려도 될까?
예전에는 지자체와 약국이 협력하여 봉사의 개념으로 약국에서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업무 과중 등의 문제로 현재 폐의약품을 받아주는 약국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제가 집 주변 약국 3군데를 돌아다니며 폐의약품 수거에 대해 문의하였지만 모두 폐의약품 수거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약을 버리는 과정이 이렇게 복잡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일반 쓰레기로 버리게 되고 환경 파괴가 될 것이 자명하여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좀 더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폐의약품 수거 가능한 곳
대표적으로 주민센터에서 폐의약품 수거를 하고 있었습니다.
집 주변에 수 많은 약국이 있는 것과 달리 직접 주민센터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컸지만 그래도 약을 폐기할 수 있는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주민센터까지 가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좀 더 다양한 곳에서 폐의약품 수거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스마트 서울맵’이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서울 기준이었고 각 지방에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도는 찾기 어려운 것이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찾는 방법!
스마트 서울맵에 접속하면 다양한 지역의 폐의약품 수거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는 약 777개의 폐의약품 수거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앞서 언급한 주민센터와 더불어,
구청, 보건소, 복지관 등이 있었고 기타 사항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별도로 비치된 곳이 있었습니다.
폐의약품 폐기 방법
남은 의약품을 폐기할 때는 번거로울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포장을 제거하고 잘 분류해야 합니다.
알약은 알약대로 또 가루약이나 액체 등도 별도 비닐봉지나 용기에 모아서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을 마치며
직접 약국을 돌아다니며 폐의약품을 폐기하는 과정이 너무나 번거로워 그냥 버릴까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약을 그냥 버리게 되면 토양, 동식물들에게 어떤 영향이 미칠지 모르는 일이고 이는 결국 우리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번거롭고 귀찮지만 남은 의약품들은 잘 분리해서 버려봅시다.